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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과 시민단체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촛불시위가 있은 지 4년 만인 2012년 5월 2일 청계광장에 모여 촛불시위를 열었다. 특히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 정동영 상임고문,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등 야당 정치인도 대거 참석한 이날 집회에는 1500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근은 마이크를 잡고 “도대체 어떻게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됐는지 기가 막힌다.” 며 즉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검역 주권을 회복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다는 말을 했다. 이어 정동영은 “2008년 촛불을 들었지만 정권 심판을 못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선에서 반드시 민주정권을 세우기 위해 오늘 이렇게 모였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들 문성근과 정동영이 한 말에서 국민을 위한 쇠고기 검역 중단이 아닌 그들의 정권욕에 대한 끝없는 애끊는 듯한 one side love가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4월 달에 있었던 총선에서 잘못된 그들의 선거 전략으로 인해 실패 한 것을 만회하기 위한 대국민 선동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다시 선동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총선에서 자신들이 실패한 원인이 아직도 무엇인지 모르는 모양이다.
한편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현지조사단의 단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주이석 부장은 “비정형 소해면상뇌증(광우병)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부분 광우병은 5년 이상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발병한 소는 10년 이상 된 소로서 한국이 수입하는 육우가 아닌 젖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농장 방문과 관련해서는 미국 측에 계속 요구를 하고 있으나 개인보호 등 여러 법적인 문제 때문에 쉽지 않으나, 여러 각도로 추진 중이라 조만간 결론이 날 것 같다는 말을 전했으며 또한 일부 야당과 좌파시민 단체가 제기하는 ‘은폐’, ‘현지조사 무용론’ 등에 대해서는 “뭘 숨기려는 게 아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전체적으로 종합해 보고 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한국 민관 현지조사단이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이번 광우병은 아직 분석결과가 나오지 않아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일단 생년이 오래된 소에서 발병하는 것이고 한국이 수입하는 육우에서 발병한 것이 아닌 젖소에서 발병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사태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위에 나열된 일련의 상황을 놓고 이제는 국민들이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을 해볼 시기라 본다. 한국은 자유주의 국가이며 국민이 기본이 되어 만들어진 국가이다. 북한이나 중동에 존재하는 전제왕권이 통치하는 국가가 아니어서 정권은 언제고 쉽게 바뀔 수 있다.
고로 현 정부의 정책이 부당한 것을 숨기고 있다고 해도 정권이 바뀌고 나면 부당하게 숨긴 비밀이나 비리는 나올 수밖에 없다. 결국 정부는 국민을 속일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좌파 당이나 종북 단체가 선동하는 것처럼 미국산쇠고기가 먹지 못할 거라는 등 정부에서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다는 등 거짓선동으로 주장하는 것처럼 정부가 숨긴다고 숨겨 질 수 있다면 뇌물수수 건으로 곤란한 입장에 처해 있어 청와대로서는 힘든 상황인데 최시중, 박영준 사건을 왜 숨기지 않았겠는가.
좌파야당과 종북단체의 이번 청계광장 촛불시위에는 예전처럼 유모차 부대를 동원하는 이벤트는 없어도 항상 같은 생각 같은 행동이다.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도한 핵심 단체의 문건에 있는 문구 “우리의 진정한 목표는 이명박 정부를 주저앉히는 것” “밤에는 국민이 촛불을 들고 낮에는 운동역량의 촛불로써 사회를 마비시켜야 한다.” 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세력들의 최종적인 목표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통성 있는 한국의 보수 정부를 뒤집어 북한에 종속되게 하기 위한 전략인 것이다.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지 못할 한국 국민은 없다. 이제는 좌파 종북 그들의 거짓 선동에 대해 놀아나지 않는 것에 국한해서는 안 되고 그들의 뿌리 깊은 종북 사상에 대해 오히려 철퇴를 가해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