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전문가들 플레이오프서 복귀닉스 우드슨 감독 "무리한 기용은 하지 않을 것"
  • 뉴욕 닉스의 '황색돌풍' 제레미 린(23)이 코트로 복귀한다?

    지난 26일(한국시간) 린이 무릎 부상 후 첫 연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관계자들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하지만 닉스의 감독 마이크 우드슨은 "최근 린에게 컨디션을 물어봤더니 '아주 좋다'고 하더라"며 "하지만 그의 무릎이 완전해지기 전에는 연습만 시키고 경기에 출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무리한 기용은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린은 왼쪽 무릎 반월판이 끊어지는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3일, 무릎 반월판 재건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

    린은 이번 시즌 평균 14.6점 6.2어시스트를 올려 강력한 기량발전상(MIP) 후보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한 달간 평균 20.9점 4.0리바운드 8.4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 뉴욕의 7연승을 이끄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에 린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리스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