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계 미국인 제레미 린 주간 MVP에 올라 무서운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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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레미 린 선수.ⓒNBA.com
    ▲ 제레미 린 선수.ⓒNBA.com

    미국프로농구(NBA) 뉴욕닉스에서 활약중인 대만계 미국인 제레미 린(24)이 NBA 주간 MVP에 뽑혔다.

    NBA.com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제레미 린은 동부콘퍼런스 주간 MVP로 선정됐다. 지난주 네 경기에 나와 평균 27.3점, 어시스트 8.3개, 가로채기 2개를 기록하며 팀 4연승을 이끌었다.

    린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드리블과 점프슛을 앞세워 최초로 선발 출전한 네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경험이 많지 않지만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린은 지난 10일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맞대결에서 38점을 올리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팀내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서부콘퍼런스 주간 MVP에는 오클라오하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