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

    총선 결과를 보고 과연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종북 국회를 탄생시키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스럽습니다.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며 확고한 정책의 차이로 치열한 토론. 때로 이성을 잃다시피 할 정도의 비난, 비방 등등, 이 모두가 대한민국의 보나 나은 미래를 위한 것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을 보다 더 잘 살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 건강한 모습입니다.
    “한국에는 건전한 진보 세력이 없고 오직 종북세력만 있다.” 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하지만 진보성향 세력과 종북 세력은 분명 다르기에 엄연히 구별되어져야 합니다.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의료 등등, 모든 것이 무상인 국가들은 결국 경제 파탄으로 치닫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스를 비롯해 이태리까지 다른 국가의 도움 없이 지탱하기 힘든 처지에 다다라있습니다.
    수입이 없고 지출만 있는 가정이 빚더미에 올라앉고 망할 수밖에 없듯, 국가도 경제 성장 없이, 수입 없이, 평등한 분배에만 치우치다보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상 천국이라는 북한이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라는 것. 이를 갈며 미워하는 미국에게 쌀 구걸을 한다는 것, 이것이 바로 무상제도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처럼 생활이 힘들이 때문에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의료 등 모든 것이 공짜라는 말에 솔깃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민들의 어려움을 자극해 너도 나도 공짜를 기치로 주장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그건 감언이설에 속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정말 세계가 놀랄 정도로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는지 외국에 사는 사람들은 피부로 느낍니다.
    이제는 최고급 백화점 진열장에도 한국산 물건들이 즐비합니다. 거리에 달리고 있는 차들도 한국 자동차들이 수두룩합니다.
    미국인들이 새 상품을 구입할 때 한 번쯤은 읽는 Consumer Report 에 수십 년 동안
    Toyota, Honda 가 늘 1등을 차지했는데 이제는 현대, 기아가 그들을 앞섰습니다. 전자제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을 이렇게 부흥시킨 경제인들과 각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인재들이 아니면 이루어 질 수 없는 이런 현실이건만, 일부 정치인들은 그들이 마치 국가의 경제를 망치는 주범들인듯 몰아부치는 몰상식함이 안타깝습니다.
    보다 더 가진 자들이 보다 더 정직하게 세금을 내고, 보다 더 베풀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이끄는 것이야 말로 현명한 지도자의 역할이라 하겠습니다.
    인간 내부에 선과 악이 공존하듯, 가진 자들의 부패는 이 지구 구석구석 어느 곳에도 존재합니다. 수십 수백억 자선을 베푸는 재벌이 있는가 하면 재벌이면서도 비법으로 부를 더 축척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어떤 부자들이 더 많은가에 따라 보다 선진화된, 보다 풍요로운 사회가 되는 차이뿐입니다.

    대한민국의 해군을 해적이라 부르는 것은 진보사상이 아닙니다. 이건 엄연한 반국가 사상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아무리 언론이 자유라지만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즉시 처벌되어져야 합니다. 자유라는 이름아래 반국가적 언행은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제주도의 해군 기지 설치를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훼손시킨다고, 관광사업에 막대한 손해를 본다는 이유 등등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국의 하와이나 산디아고도 또 한국의 진해도 해군 기지 때문에 덕을 보면 덕을 보았지 해를 보지 않은 실례입니다.
    제주도의 해군 기지는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니다.

    FTA는 좋으냐 싫으냐를 떠나 국제 추세입니다. 우리가 우리 물품을 세계 시장에 팔고 싶으면 남의 물품도 사야 하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내 입에 맞는 것만 골라 먹겠다는 심사는 국제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놀부 심사입니다.

    이 세상에서 반미를 외치는 나라들이 가장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보다 더 잘 살던 나라, 필리핀이 미군 기지를 없앤 후부터 가난한 나라로 급락하며 이제는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에 노동을 하러 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반미를 계속 주장하고 있는 쿠바도 지상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친미냐 반미냐 하는 건 자신의 이념 성향이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반미가 결코 이로울 수 없다는 것이 이런 나라들이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반미를 외쳐대는 정치인들의 자녀들 대부분이 미국에 살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로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더군다나 그런 이중 잣대로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국가를 위해 참으로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보다 나는 미래를 위한 길이 무엇인가?
    대한민국 국민이 보다 더 잘 사는 길이 무엇인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현명하게 이것만 생각했습니다.
    종북 국회를 만들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재미작가 김유미 홈페이지www.kimyum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