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상호군수협력 MOU 체결 뒤 두 번째 회의국방군수 경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 교환
  • 국방부는 21일 호주 캔버라에서 국방부 군수관리관 전동운 육군 소장과 호주 합동군수사령관 마가렛 스타이브 (Margaret Staib) 공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호주 군수협력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는 양국이 ‘한‧호주 상호군수협력 MOU’ 체결 이후 두 번째로 양국의 군수 조직, 제도, 정책을 서로 이해하고, 장비‧물자의 상용화 방안과 장비 지속능력 향상 등 국방군수 경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호주는 2010년 UN PKO 활동,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HA/DR) 활동 시 상대국에 군수품 또는 용역 제공과 교류‧협력에 관한 ‘상호군수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평시 탄약 상호지원 협력을 위해 양국 호환 가능 탄약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통하여 양국간 군수 교류‧협력이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