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확고한 근절 의지, “저 자신이 용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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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확고한 근절 의지를 밝혔다.
“학교 폭력이 해결되지 않고는 다른 교육 정책을 논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박 수석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밝히고 “정부도 입으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행동으로 현장 중심에 서서 해결해 보겠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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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전날인 29일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안양·과천 Wee센터를 방문해 학교폭력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현장에서 한 피해학생의 부모가 대통령 앞에서 눈물을 흘린 이야기를 전하며 “엄마의 하소연보다 더 가슴 아픈 건 피해자였던 아이가 가해자가 돼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나와 정부의 책임이 크고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할 문제다. 자신이 용납되지 않는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입으로 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행동으로 현장 중심에서서 해결해 보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도움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