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때 '임수정 방북사건' 기획.. '학살자' 김정일에 애도까지북한 민화협 '리사장 임종석선생 앞'으로 "우리 민족끼리 힘 합치자"
  • ▲ 임종석 트위터 화면 캡처
    ▲ 임종석 트위터 화면 캡처

    민주통합당 신임 사무총장이 북한과의 '끈끈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트위터에 "박정근씨 구속사유를 보니 리트윗으로 북한의 내용을 취득, 반포했다는거다. 나도 여기에 취득한 내용을 반포한다"며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로부터 받은 '감사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앞서 그는 "북한관련 글을 리트윗했다고 '박정근'씨를 구속했다. 정말 미쳤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박정근'씨를 두둔하기도 했다. 임 총장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해왔다.

  • ▲ 임종석 트위터 화면 캡처
    ▲ 임종석 트위터 화면 캡처

    민화협은 "귀 단체가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온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반통일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서로 힘을 합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길에 우리와 언제나 함께 있으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고 했다.

  • ▲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출신인 임종석(자료사진)
    ▲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출신인 임종석(자료사진)

    한편 임 총장은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 전신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이었다. 그는 1989년 7월 평양에서 개최된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임수경씨를 보낸 이른바 '임수경 방북사건'을 기획한 것으로 유명하다.

  • ▲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출신인 임종석(자료사진)
     
  • ▲ 임종석 트위터 화면 캡처
    ▲ 임종석 트위터 화면 캡처

    최근에도 그는 트위터에 "언제 들어도 기분좋은 '구국의 강철대오', 요즘 자주 '전대협 진군가'를 읖조린다. 처음 마음 다지느라"며 '전대협'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전대협 의장'은 죽을 때 제 묘비에 유일하게 새기고 싶은 가장 큰 영광의 이름이다. 이제 날이 설만큼 충분히 맞은 거 같다. 제대로 한 번 해보려 한다"고 하기도 했다.

    <편집자주='읖조리다'는 철자법상 잘못됫 표기. '읊조리다'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