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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강남-TK 전략공천? 틀린 말 같진 않다”

“돈봉투 거론된 인사는 공천서 배제”

입력 2012-01-17 10:10 수정 2012-01-17 15:49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황영철 대변인 ⓒ양호상 기자

한나라당 황영철 대변인은 당의 전략공천 지역이 서울의 강남 3구와 대구-경북(TK)이 중심이 될 것이란 예상에 대해 “아직 어디라고 논의된 바는 없지만 아주 틀린 말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17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전략공천이라고 하면 일단 한나라당 후보를 공천했을 때 당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략공천 대상은 현역의원이 대상은 아닐 것이다. 앞으로 공천과정에서 경쟁력 조사 교체지수 조사를 거쳐 (정치신인에 대한) 선택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강남3구와 대구-경북(TK) 지역이 전략공천 대상에 포함되면 대상 지역구의 현역의원들은 대부분 공천을 받을 수 없어 반발이 예상된다

황 대변인은 또 전날 발표한 4.11 총선 공천기준안과 관련, “돈봉투 사건과 관련돼 구체적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분들에 대해선 공천을 하기가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상식선에서 판단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인사에 대해선 “고승덕 의원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현재 돈봉투를 뿌린 것으로 생각되는 분들과 국민들이 보기에 적절치 않다고 여겨지는 분들은 4월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정황들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논란이 됐다는 이유로 공천에서 무조건 배제하는 부분은 아직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엔) 시기가 이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 대변인은 “비대위는 상대후보가 누가 나오든 일단 현역의원 중 25%는 무조건 탈락시키는 것이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교체비율을 우선 25%로 정해놓고 현역의원을 평가하는데 누군가가 또 불출마 선언을 하면 그것과 상관없이 교체비율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불출마를 제외한 지역이 136개 지역인데 만약에 불출마 의원이 더 나올 경우에는 더 낮은 숫자의 1/4을 해야 되기 때문에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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