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카타르 등에 여행경보 2.5단계 발령
  • ▲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하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두바이행 항공편이 결항 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하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두바이행 항공편이 결항 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정세가 악화됨에 따라, 외교부가 중동 7개국의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강력 권고하는 경보를 내렸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2일 오후 6시부로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에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국가에 발령돼 있던 1단계(여행유의) 및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 지정 지역은 모두 2.5단계(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된다. 기존 3단계(출국권고) 지정 지역은 3단계로 유지된다.

    UAE와 카타르, 오만은 당초 여행경보 미발령 지역이었으나, 이번 이란 사태로 전역에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바레인에 전역 대한 여행경보는 기존 1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됐고, 1~2단계가 발령됐던 요르단과 쿠웨이트 전역에는 2.5단계가 발령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2단계 발령 지역은 2.5단계로 격상됐고, 3단계 지역은 기존 단계가 유지됐다.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 △3단계(적색경보) 출국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로 나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고,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