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2천3백여 세대에 5만원권 상품권 전달 임대아파트 경로당에 15~50만원 현금 지원
-
서울 SH공사(사장 유민근)가 설을 맞아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애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한다.
SH공사는 현재 관리하고 있는 임대아파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입주민에게 총 1억6천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을 17일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설 선물을 받는 대상은 SH공사가 관리하는 17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2천331세대이다. 공사는 각 가정에 5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한다. 공사는 이와 함께 서울시 임대아파트에 설치한 203개 경로당에 이용인원에 따라 15만원에서 50만원까지 현금을 지원한다.
SH공사는 지난 2000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민근 사장은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임대아파트 주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함께 명절을 지낸다는 마음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