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한나라당의 기득권 버리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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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 ⓒ양호상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근혜)는 30일 당 쇄신-개혁 조치와 관련,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이해관계 당사자 의원 전원을 교체하기로 의결했다.
이혜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나라당의 기득권 버리기 2탄. 정치개혁특위에 참여하는 이해관계 당사자 의원 전원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개특위는 국회의원 지역구의 분구-합구 등을 정하는 위원회다.
황영철 대변인은 “정개특위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들이 조정 관련 지역구 소속 의원들이 있어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선거구 조정에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고 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해관계에 있는 분들이 다 빠졌으면 좋겠다. 오늘 비대위 의결로 정리돼서 빠지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고 황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구 획정 및 조정과 관련한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전원 교체될 전망이다.
현재 정개특위 소위, 공직선거관계법 심사소위 위원회에 한나라당 5명의 의원 중 4명이 분구 및 합구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 정당정치자금법 소위 소속 2명 의원의 지역구도 합구-분구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비대위는 정개특위 의원 교체가 원내 문제인 만큼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일임해 논란의 소지가 있을 의원들을 판단해 전원 사-보임할 전망이다. 지역구를 쪼개는 분구는 논란의 소지가 적을 수 있으나, 지역구를 합치는 합구의 경우, 경쟁이 치열할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조기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