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와 교직원공제회의 우수 교사상 통합해 시상키로학생ㆍ학부모ㆍ교사 등 내달 20일까지 후보자 추천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7일 ‘대한민국 스승상’을 제정, 오는 12월 2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대한민국 스승상’은 올바른 스승상을 정립하고, 수상자에게 최고의 영예와 특전을 부여하기 위해 따로 운영하던 ‘으뜸교사상’과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스승상’을 받는 수상자는 근정훈장 또는 포장을 받는다.

    또한 대상 수상자는 상금 2,000만 원, 각 부문별 수상자는 1,000만 원을 받는다. 이밖에도 장기 외국연수, 수석교사 선발 등 인사·교육에서도 우선권을 얻는다.

    ‘대한민국 스승상’ 후보자는 학교장, 교육감,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일반국민도 전용 홈페이지(www.나의선생님.kr)를 통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교과부와 각 시도 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유아교육 1명, 특수교육 1명, 초등교육 3명, 중등교육 3명, 대학교육 2명 등 총 10명을 후보로 선정하고, 이 중 1명에게 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12년 5월 열린다.

    교과부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 되도록 객관적인 현지조사와 공적심사를 통해 진정한 스승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