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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등 10개 교육관련 시민단체는 10일 오전 1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곽노현(사진) 서울시 교육감의 보석’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박명기(53)서울교대 교수에게 후보단일화 대가로 2억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이후 지난 2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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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곽 교육감은 후보를 매수한 선거사범이다. 그럼에도 전교조를 중심으로 좌파세력들은 연일 그 죄를 덮으려 노란리본으로 교육청을 장식하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들은 보석판결을 면죄부의 도구로 사용해 재판부의 신뢰를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광주 인화학교 사태’를 통해 정의를 망각한 판사의 판결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혼란스럽게 하는 지 알 수 있었다”면서 “곽 교육감에 대한 보석을 심의하고 있는 재판부도 ‘제2의 도가니판결’이라는 오명을 쓰지 않기 위해선 제대로 된 판결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곽 교육감은 반성과 참회를 위해서라도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해야 하며 ‘제2의 곽노현 출현’을 막기 위해서도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범법자인 곽 교육감의 보석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곽 교육감에 대한 보석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나올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