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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YTN 캡쳐.
북한에서 성매매나 불륜, 음란물 제작ㆍ유포 등 퇴폐적 성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경제난이 장기화되면서 북한 정권의 주민 통제력이 약화되고, 외부 물자와 함께 중국을 통해 포르노 영상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9일 북한 내부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최근 북한에서는 생활비나 용돈 마련을 위한 여성들의 성 매매가 확산되고 있다”며 “여학생들이 휴대폰을 사기 위해 매춘도 불사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일부 대도시에서는 당과 공안기관 간부들의 전용 유흥주점에서 스트립쇼 등의 퇴폐영업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8ㆍ3 부부'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이는 불륜관계인 가짜부부를 의미하며 이중 상당수는 마약이나 포르노물, 집단 성 행위에 탐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다 포르노에나 나올 법한 변태 성행위 동영상을 제작한 주민이 당국에 적발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월에는 북한 군관이 20~30대 여성들이 나오는 포르노물을 만들어 팔다 걸리기도 했다.
이 같은 음란물들은 북한 노동자의 월급(평균 2,000~3,000원)의 10배가 넘는 3~4만원의 고가에 거래되지만 잘 팔리고 있다고 한다.
북한 당국이 공안기관을 총동원해 포르노 유통을 단속하고 있지만 억압과 생활고에 지친 주민들이 마약과 함께 이런 성적 일탈을 심리적 해방구로 여기고 있어 앞으로 북한 내 퇴폐 풍조는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내다봤다.
90년대 초반 동구권 제국(諸國)이 무너지면서 동유럽과 러시아 등에서도 이 같은 퇴폐향락 풍조가 기승을 부린 바 있다. 당시 동구권을 탐방한 이들은 "유물론적 가치관에 완전히 젖어 여성의 몸을 한낱 도구로 보다 보니 여성들 스스로가 매춘에 나서는 것은 물론 로비를 위해 딸이나 아내를 성접대용으로 갖다 바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