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랍탈북인권연대(대표 도희윤)는 30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북한 유엔대표부 앞에서 `북한 정찰총국 주도 독극물 테러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에 앞서 29일 공개한 성명서에서 "대북 선교사와 인권운동가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과 사전에 계획된 사건이라는 점으로 보아 최근의 독극물 테러는 정찰총국이 자행한 것"이라며 "중국 내 탈북자와 북한 주민에게 공포감을 심어 김정일·정은 세습독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과 응징만이 북한의 제2, 제3의 테러행위를 멈추게 할 것"이라며 국내외의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