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 10월 23일 열려16일까지 공대지, 공대공, 온라인 비행슈팅 부문 참가자 접수
  • 공군이 ‘사이버 탑건(Top Gun)’을 뽑는다. 공군은 27일 “제9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를 오는 10월 23일 서울 ADEX 2011 행사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번 대회는 기존의 ‘F-16 공대지’, ‘F-15K 공대공’ 부문에 ‘온라인 비행슈팅’ 종목을 신설해 3개 부문에서 최고 실력자를 가린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여한다.

  • 공군은 대회와는 별도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 행사장의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항공전투시뮬레이션 이해를 돕기 위해 F-15K, TA-50을 조종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 시뮬레이션 대회 중 게임화면.
    ▲ 시뮬레이션 대회 중 게임화면.

    'F-16 공대지' 부문은 기지에서 이륙해 목표를 파괴하고 귀환할 때까지 걸린 시간을 겨루는 종목이며, ‘F-15K 공대공’ 부문은 F-15K 2대로 편대를 이루어 상대팀과 공중전을 벌이는 단판제 토너먼트(32강)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행시뮬레이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에 처음 신설된 ‘온라인 비행슈팅’ 부문은 초보 게이머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비행슈팅 게임 ‘DEADSIX’를 경기 종목으로 선정, 2대가 편대를 이뤄 상대팀과의 공중전을 통해 승부를 가리게 된다. ‘온라인 비행슈팅’ 부문은 대회에 앞서 2주간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64명을 선발하며, 10월 23일 대회장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비행시뮬레이션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참가가 가능하며, 10월 1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www.airforce.mil.kr/FSH)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는 지난 200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