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서울 ADEX 행사장에서 공군 주요 기종으로 경기 진행
  • 아시아 최대의 방위산업 전시회라는
    [서울 AEDX 2013]
    일반 관람일이 하루 남았다.
    이에 맞춰 각 군도 다양한 행사를 연다.

    공군은 오는 2일 일산 킨텍스의
    [서울 ADEX 2013 행사장]에서
    제10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군이 밝힌
    이번 [항공전투 시뮬레이션 대회]의 특징은
    경기와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병행한다는 점이라고.

  • [항공전투 시뮬레이션 대회]는
    우리 공군의 주요 기종인
    [KF-16 공대지 전투],
    [F-15K 공대공 전투],
    [KT-1 항공 레이싱] 등으로 나뉜다.

    [KF-16 공대지 전투]는
    제한시간 내에 지상 목표물을 공격해
    획득한 점수를 겨루는 종목이다.

    [F-15K 공대공 전투]는
    64명의 참가자가
    1대 1로 상대방과 공중전을 벌이는
    단판제 토너먼트 방식이다.

    [KT-1 항공레이싱]은
    [하늘의 F-1]이라는
    [레드불 에어레이스
    (Red bull Air Race)]의 환경을 가정해
    누가 더 빨리 임무를 수행하는지 겨룬다.

    이 대회는
    지난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각 부문 별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여한다.
    공군 비행단 견학 및
    공군체험행사 참여 기회도 준다.

    공군은
    ADEX를 찾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회와는 별개로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信念의 鳥人 온라인 비행 슈팅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信念의 鳥人(신념의 조인)]은
    우리 공군의 첫 전투기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머스탱(F-51 Mustang)> 전투기의 별명이다.

    <머스탱(F-51/P-51)> 전투기는
    프로펠러 전투기임에도
    고속 순항과 고기동이 가능해
    공산군의 제트 전투기
    <MIG 15>를 12대 격추하기도 했다.

    공군은
    이밖에도
    항공시뮬레이션 전문 동호회와 함께
    시뮬레이션 비행시범 및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는
    2001년 처음 시작,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