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이란 정보부, CIA에 전쟁 종식 타진"국제유가, 전쟁 이후 첫 하락
  •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이란 정보부가 미국과의 전쟁 종식을 위해 다른 나라 정보기관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부(CIA)에 접근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폭으로 떨어졌던 코스피의 반등이 예상된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0.49% 상승 마감했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9% 각각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정보부가 다른 국가 정보기관을 통해 CIA에 전쟁 종식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아울러 국제유가가 전쟁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도 미 증시 랠리에 일조했다.

    4일 오후 3시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0.01% 하락한 배럴당 74.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0.09% 하락한 배럴당 81.3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시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호위하겠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소식이 겹쳐 뉴욕증시는 랠리를 펼쳤다.

    7대 기술주는 애플과 알파벳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아마존은 4% 가까이 급등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3.65% 급등한 반면, 리비안이 1.36%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1.65% 상승하는 등 일제히 상승해, 반도체지수 역시 1.93% 상승 마감했다.

    암호화폐주는 폭등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이후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급부상한 영향이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4.96%,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티지의 주가는 11.42%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