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북ㆍ중 국경지대 모습. ⓒ뉴데일리DB.
    ▲ 사진 = 북ㆍ중 국경지대 모습. ⓒ뉴데일리DB.

    한 언론사의 종편 채널 취재진이 북ㆍ중 국경지대에서 취재활동을 하다가 중국 공안 당국에 억류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23일 조선일보는 외교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지난 20일 중앙일보 종편 취재진 6명이 두만강 유역의 중국측 군사지역에서 카메라 촬영을 하다 중국군에 적발됐다”며 “이들은 스파이 혐의를 받고 중국 공안에 넘겨져 현지 유치장에 구금돼 있다”고 말했다.

    취재진 중에는 기자들 외에 한국교통연구원의 안병민 동북아ㆍ북한연구센터장과 현지 안내원이 포함됐다. 취재진을 인솔한 문창극 중앙일보 대기자는 취재 당시 현장에 없어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취재진이 모두 취재비자가 아닌 관광 비자를 갖고 취재를 하다 붙잡혀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