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김연아와 열애설?… 당시 진짜 여친 있었다!"

장근석이 김연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근석은 김연아와 스캔들이 불거진 데 대해 "나는 좋았었다"고 밝혔다.

MC 강호동이 "무릎팍 도사에서 어떤 게스트가 나와서 장근석 이야기를 한 적 있다"고 말하자, 장근석은 "아 김연아씨 편 봤었다. 나랑 스캔들 나서 기분 나쁘다고 말하더라. 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데 그렇게 말해서 의외였다"고 대답했다.

이에 강호동이 "그래도 스캔들이 났는데 한번쯤 상상되진 않냐?"고 묻자, 장근석은 "김연아와 정말 사귀면 어떨까라는 상상은 해봤지만 답이 안나오더라. 김연아는 최고 인기 스타고, 국민들에게 격려를 줄 수 있다. 그런데 남자들이 나를 싫어하지 않느냐"고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근석은 김연아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스캔들 나서 기분 안 좋으셨다고. 전 좋았습니다. 전 쿨하게 생각했어요. 왜냐면 진짜 만나는 사람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라고 폭탄 고백을 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한편, 이날 '황금어장'은 전국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1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