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남자친구, 종합편성채널 대주주"
  • 최근 드라마 출연 거부로 논란을 빚었던 배우 한예슬(30)의 남자친구가 한 종합편성채널의 대주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데일리는 2일자 보도를 통해 "드라마 파행과 더불어 결혼설이 불거진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방송사 대주주로 밝혀졌다"며 "남자친구 A씨는 올 초 설립된 한 종합편성채널의 대주주로 이 회사의 사외이사 직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의 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 사업가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2003년 본격적으로 경영전선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는 한예슬보다 8살 많고 호남형에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A씨는 한예슬이 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을 펑크낸 뒤 도미할 당시에도 공항까지 동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방송가에선 "한예슬이 30대 후반의 사업가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한예슬이 올해 초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알게 된 30대 후반의 사업가와 교제 중"이라며 "드라마 촬영장에도 응원차 여러번 방문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예슬은 지인들에게 "'스파이명월'을 끝내고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종종 비쳤던 것으로 전해져, 조만간 본인 스스로 A씨와의 교제 여부를 밝히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