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회식사진, "사고쳤는데 맞아줘서 고마워.."

배우 한예슬이 '스파이명월' 제작진과의 회식 자리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8일 KBS 2TV '스파이 명월'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은 "한예슬이 오늘(18일) 정식적인 촬영에 임했다"며 한예슬의 현장 복귀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한예슬은 촬영에 앞서 사진 점심 회식자리에서 스태프 앞에서 눈물로 사과했고 열심히 촬영에 임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예슬은 "다 내 오해였고 사고치고 왔는데 따뜻하게 맞아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건넸고, 황인혁 PD는 "열심히 해보자"며 건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한예슬과 에릭을 비롯해 고영탁 KBS 드라마제작국장, 황인혁 PD 등 70여 명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한예슬의 복귀가 반갑다. 다소 물의를 빚었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해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 "시청자들은 마지막까지 한예슬의 연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파이 명월'에서 그의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