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당협이 선거운동을 하는지 철저히 감독하겠다"
  • 이종구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1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율이 33.3%에 미달하는 당원협의회에 대해서는 지도부에 건의해 페널티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민투표 지원 실무 책임을 맡은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8개 당협이 선거운동을 실질적으로 하는지 서울시당을 중심으로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표율 제고를 위해 "투표 당일 오전 10시까지 투표율 20%를 달성하는 '1020 전략'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투표 지원 실무를 총괄하는 서울시당의 인원확충과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전화 홍보활동도 본격화된다.

    이종구 서울시당 위원장 "현재 시당 직원이 8명에 불과해 금주초 중앙당 사무처 직원 30여명이 합류하기로 했다. 여기에 차세대여성위원회까지 동원하면 약 50명 정도가 투표지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당은 사고당협이 있는 지역에서는 전화로 투표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