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야구장 찾은 김승연 회장.
    ▲ 사진 = 야구장 찾은 김승연 회장.

    프로야구에서 새로운 ‘승리 방정식’이 탄생했다. 구단주가 방문한 경기는 승리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8일 뉴스전문채널 <YTN>은 “프로야구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와중에 구단주들의 관심도 높아져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에 나서는 등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한화 김승연 회장은 부인과 장남, 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야구장 본부석 테이블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팀을 응원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LG를 대파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김 회장은 미소를 띤 채 덕 아웃으로 내려와 선수단을 만났다.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금일봉도 전달했다.

    김 회장은 또 계열사의 응원을 독려하고 모든 한화 선수들의 한의원 진료와 보약 처방을 지시하기도 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김태균’을 연호하자 “김태균 잡아올게”라고 답하며 야구단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이 야구장을 찾은 건 지난 2003년 대전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이후 8년 만이다.

    이와 함께 지난 달 29일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도 야구장을 방문했었다.

    2002년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때 이후 거의 10년 만의 깜짝 등장이었다. 구단주가 야구장을 찾은 이날도 팀은 역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