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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자유진영 청소년 단체인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대표 곽도훈, 이하 한청연)이 24일 서울 종각 YMCA에서 ‘제2회 전국총회 및 2011~2012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작년 8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켜내는 청소년들의 자발적 단체로 성장한 한청연은 이번 총회에서 일부 교사들과 언론의 편향교육 및 보도흐름에 대한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한청연은 중앙본부 운영진을 비롯 서울경기지부, 인천지부, 부산울산경남지부, 대구경북지부, 광주전남지부, 강원지부, 제주지부등 전국 총 7개 시도 지부 중고생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모색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곽도훈(19) 대표는 “전국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더욱 발전된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청연은 이 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청소년들의 이성적 사고 제고를 위해 올바른 여론을 전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1~2012비전으로 4가지 활동방향을 선포했다.
첫 번째 비전은 ‘학생 교육주권 되찾기’로 학생주도 교사평가제 실시, 정치적 편향교육 반대, 교육정책 학생감사단 운영, 편향교과서 바로잡기 운동 등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두 번째 비전은 ‘중고생 정치참여의식 고취 및 기반다지기’로 전국청소년 모의국회, 모의유엔총회 등의 행사를 확대하고 다양한 주제의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정치사회 및 경제경영 학회를 신설 운영한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세 번째 비전은 ‘자유민주적 사고 및 판단을 위한 정보전달’로 주요 현안에 대한 한청연 성명 전국 배포, 온오프라인 학술 소통강화, 학술지 발간 및 문화 컨텐츠 제작‧배포 등이 포함된다.
네 번째 비전은 ‘대한민국 전통문화 및 예절문화 의식고취’로 문화예술계 인사와 단체,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옛 것을 새겨 새 것을 아는 ‘온고지신’정신을 전파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특히 네 번째 비전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와도 연계하다는 계획이다.
조영우(18, 분당 늘푸른고 2년) 한청연 정무부대표는 “대한민국이 선진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청소년들이 단단한 기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앞장설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