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편의 존중" … 탐방 안내소 운영 재개 북악산 남서 측 구간 1.32km 탐방로 신설
  • ▲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 하얀 눈이 쌓여 있다. 2024년 2월 촬영본. ⓒ뉴시스
    ▲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 하얀 눈이 쌓여 있다. 2024년 2월 촬영본. ⓒ뉴시스
    대통령경호처는 5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탐방로를 24시간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유지하고 국민의 일상, 휴식과 삶의 여유 및 이용 편의를 존중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 뒤편 북악산 일원은 안전 관리 및 경호·경비 업무가 수행되는 지역이나 탐방 시간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수도방위사령부와 협력해 청와대 주변 지역에 대한 철저한 경호·경비를 유지하며 국민 이용에는 불편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탐방 안내소 운영도 재개된다.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 중으로 창의문, 청운대, 곡장, 숙정문, 말바위, 삼청 등 총 6개소에 북악산 출입 안내소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북악산 추가 개방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현재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북악산 남서측 구간(청운동 방면)에 대해 1.32km 길이의 탐방로 신설과 기존 탐방로 정비를 통해 북악산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줄 계획이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청와대 시대를 맞이해 북악산을 국민께 언제든지 열어두는 것은 '열린 경호, 낮은 경호'라는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상징적인 조치"라면서 "청와대 경호·경비 작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탐방로를 통해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과 공간을 존중하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경호 패러다임의 변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