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와 50분간 면담鄭 "고생 많았다" 宋 "수고 많다"
  •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최근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를 면담을 마친 후 배웅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최근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를 면담을 마친 후 배웅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송영길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복당 이후 처음으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를 둘러싼 교통 정리가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됐지만 두 사람은 50분간의 면담 내내 원론적인 덕담만 주고받았다.

    정 대표와 송 전 대표는 5일 오후 국회에서 약 50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정 대표는 면담 후 환한 미소로 송 전 대표를 배웅하며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두 사람은 면담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권향엽 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덕담을 나눴다"며 "정 대표는 송 전 대표에게 '억울함이 완전히 해소돼 다행이고 복당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송 전 대표에게 "민주당이라는 깃발 아래 합심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잘 뒷받침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송 전 대표는 "정 대표가 당을 잘 이끌고 있고복당을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송 전 대표는 또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나가자"고 했다.

    다만 이날 면담에서는 송 전 대표의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권 부총장은 전했다.

    그는 "특별히 어느 지역이나 특정 사람을 언급해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도 송 전 대표가 하는 일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송 전 대표는 특별히 어느 지역에 출마하게 해달라는 말을 하진 않았다. 보궐선거 관련해 특정한 말을 나누진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