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 거대한 모래 폭풍이 강타해 항공기가 연착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0㎞ 길이의 거대한 모래 폭풍이 피닉스 지역을 덮치면서 항공기 연착하고 강한 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수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시속 96km에 달하는 속력으로 빠르게 불어닥친 이 모래폭풍은 피닉스와 애번데일, 템페, 스코츠데일 등지까지 이동해갔다.

    이날 전기가 끊어져 8천여명이 불편을 겪었으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공항 여객기들이 1시간가량 발이 묶이기도 했다.

    이번 모래 폭풍은 시간당 최대 풍속 112㎞를 기록했고, 반경 50㎢ 가까이 영향을 미쳤다.

    ‘하부브’로 불리는 모래 폭풍은 애리조나주 사막 지역의 고온저습한 날씨 때문에 해마다 5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