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1시3분쯤 경원선 월계-녹천 구간 선로가 유실되면서 전철 1호선 의정부 방면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 날 운행 중단은 녹천역 인근인 도봉구 창동 초안산의 절개지가 붕괴되면서 일어났다. 산사태로 인해 차량 3대가 파손되고 1명이 사망하는 등 인사 사고도 일어났다.

    또한 서울과 의정부를 잇는 동부간선도로 역시 폭우로 전면 통제되면서 서울과 의정부간 교통 체증이 우려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월계역과 녹천역 사이 철로에 토사가 유입됐다”며 “현재 복구 작업 중이나 복구 예상시간 등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