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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레퍼토리‥" 열애설 보도에 소속사, "사실 무근" 펄쩍
지난 4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탤런트 한재석(38)과 박솔미(33)가 또 다시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뉴시스는 17일자 지면을 통해 "두 사람은 죽고 못 사는 사이"라며 "영화 촬영이 끝나면 결혼할 것 같다"는 한 측근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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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의 한 측근은 "한재석-박솔미 커플은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출연하면서 사랑을 꽃피우게 됐다"며 "○○○○에서 자주 만나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덧붙였다.
그러나 한재석과 박솔미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절친한 동료일 뿐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다.
현재 한재석은 영화 '히트' 촬영에 전념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카레이싱 소재 중국 영화 '다이나믹 엔젤'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박솔미는 '거상 김만덕'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편 한재석과 박솔미는 지난 4월에도 열애설이 터진 바 있으나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드라마 '거상 김만덕' 종영 후 공개석상에서 두 번 정도 만난 게 전부였다"며 "동료 이상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었다.
박솔미는 지난 2006년 3년 간 연인 사이로 지냈던 배우 지성과 결별한 이후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재석-박솔미 "열애설 보도 이후 가까워져"
"소문이 현실로 이뤄졌죠"
지난 4월에 이어, 17일 오전 불거졌던 열애설마저 부정했던 탤런트 한재석과 박솔미 측이 마침내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박솔미 측 소속사는 이날 오후 "4월경 열애설이 나왔을 무렵엔 연인 관계가 아니었지만 그 사건 이후로 자주 통화를 하면서 점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인 만큼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함께 출연하면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