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영화제, 캠핑이벤트 시도 도심 속 캠핑으로 관객에게 추억 선사
  • ▲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피판 제공
    ▲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피판 제공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올 여름, 부천을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부천국제영화제는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그 중 부천국제영화제가 역대 영화제 중 처음으로 준비한 이벤트는 캠핑 프로그램, ‘PiFan우중영화산책’이다.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영화제와 함께 도심 속 캠프를 즐기기 원하는 연인과 친구,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이벤트는 관객들에게 '도심 속 캠핑'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줄 예정이다.

    코베아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캠프 도구 일체로 캠핑을 하거나 본인의 캠프 장비를 가지고 와서 캠핑을 하는 두 가지 방법이 가능하다

    캠프 참가자들은 캠핑과 더불어 공연과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로 관람이 가능한 장르 영화 상영,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캠프파이어 형식의 공연도 준비됐다.

    또,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제공하는 통바비큐와 참가자들이 준비한 음식을 모아 함께 식사하는 바비큐파티, 야영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캠프 교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객들의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부천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pifan.com)를 통해 할 수 있고 마감은 6월 30일까지다.

    올해 영화제부터는 부천을 찾는 외지 관객들이 더 길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객숙소’도 운영할 예정.

    참가신청은 6월 17일부터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영화제로 평가 받는 부천영화제는 제 15회를 맞아 다시 한 번 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며,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부천지역 곳곳에서 그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