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정만세' 기자간담회 성황리 열려
  • ▲ '미성년'에서 진철역을 맡은 배우 허준석.ⓒ연합뉴스
    ▲ '미성년'에서 진철역을 맡은 배우 허준석.ⓒ연합뉴스

    "소심하고 찌질한 남자의 종결자 진철역에 허준석입니다"

    배우 허준석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애정만세'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사실 영화에서는 30대를 훌쩍 넘은 음악 프로듀서로 나오지만 저는 82년생 개띠, 30살입니다"라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준석은 양익준 감독의 새 영화 '미성년'은 10대 여고생 민정(류혜영)과 점차 가까워지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소심한 30대 음악 프로듀서 진철의 이야기다.  

    허준석은 실연의 아픔으로 상처받고 새로운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모습과 소심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는 진철역을 맡아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애정만세'는 양익준 감독의 ‘미성년’과 부지영 감독의 ‘산정호수의 맛’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색 사랑을 주제로 한 '애정만세'는 오는 6월 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