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인 류경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이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20일 "류경 부부장이 숙청됐다는 얘기가 있어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 중에 있다"면서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 "류경이 김정일의 부름을 받고 이동하는 중 체포된 뒤 처형당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현재 현직에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류 부부장은 지난해 9월 중장(우리의 소장)에서 상장(중장)으로 승진하는 등 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류 부부장의 숙청은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 과정에서 권력암투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일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우리 측 '공작'에 휘말려 대남전략 유출 혐의를 받은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