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의한 어린이집에서 숫자놀이를 하며 활짝 웃고 있는 아이 ⓒ 연합뉴스
    ▲ 서울의한 어린이집에서 숫자놀이를 하며 활짝 웃고 있는 아이 ⓒ 연합뉴스

    심야에도 자녀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5곳이 9월부터 서울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기존 어린이집 5곳을 '365일 24시간 거점어린이집'으로 지정, 시설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9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범 운영되는 24시간 어린이집은 노원구 상계5동어린이집, 관악구 성현햇살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직장어린이집, 광진구 아이들세상어린이집, 마포구 열린어린이집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형태의 어린이집을 2014년까지 총 25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밤 12시까지 어린이를 맡는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을 올해 80곳 더 만들어 총 136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장애아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보육시설도 각각 271곳, 12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공인 3년째를 맞은 '서울형 어린이집'의 사후관리를 강화해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서울형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를 3년마다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