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전을 벌였던 4·27 재보선 김해을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개표결과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4만4501표(51.01%)를 얻어 4만2728표(48.98%)를 획득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눌렀다.

    김해을은 마지막까지 2~3% 득표율 차이를 보이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개표 초기부터 승기를 잡은 김태호 후보가 끝까지 차이를 유지하며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김 후보는 경남 거창 출신으로 경남도의원, 거창군수를 거쳐 36세에 경남도지사에 당선됐다. 이후 국무총리로 내정됐다가 낙마 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