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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손학규 TV토론회 무산… 여야 서로 ‘네 탓’

민주 “토론회 무산은 한나라당 탓”한나라 “억지 주장, 어불성설”

입력 2011-04-22 14:56 | 수정 2011-04-22 15:31

22일 예정됐다가 취소된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 후보자간 SBS TV토론회를 놓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가 일방적으로 TV 토론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TV토론 무산이 한나라당 때문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맞받아쳤다.

전날 강 후보 측은 토론 주제가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인 손 후보에게 유리하니 토론 주제에 안보를 추가하자고 SBS에 요청했다.

하지만 SBS로부터 내용을 전해들은 손 후보 측은 토론주제 추가 불가 입장을 밝혔고 결국 토론회는 무산됐다.

 

다음은 한나라당 안형환, 민주당 차영 대변인의 국회 브리핑 전문이다.

 

차영 “비겁한 강재섭, 후보 자격 없어”

손학규 대표의 의혹을 제기한 강재섭 후보가 자신이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바꿨다. 일말에 양심은 있다.

경쟁 후보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는 의혹을 재기해 놓고 이제 와서 모르는 일 인양 잡아 빼는 후안무치함에 어안이 벙벙하다.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도 문제지만 이런 자세로 어떻게 유권자의 선택을 받으려고 선거에 나오는지 한심한 생각이 든다.

강재섭 후보가 토론을 거부하고 손학규 대표가 동시에 무산시킨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 토론에 자신이 없으면서 유권자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지 의문이 든다.

거짓으로 상대방의 의혹을 제기하고 유권자를 호도하고 안되면 잡아 빼고 정말 한심하다.

강재섭 후보는 더 이상 부끄러운 행태를 그만두고 유권자에 당당한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태도를 보이기를 당부한다.

오늘 이후에 어떠한 TV토론도 할 수 있다. 강재섭 후보는 이것저것 핑계를 대지 말고, 언제라도 TV토론을 할수 있음을 밝혀 둔다. 손학규 대표 측 때문에 토론회가 되지 않았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어제 ‘공금횡령을 했는지 안 했는지 사법당국에서 진실을 기리면 될 일’이라던 한나라당 대변인은 오늘 뭐라고 할지 두고 보겠다.

김해에서 민주당이 참여당 지지를 중단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거짓으로 밝혀졌으면 사과를 해야한다. 강재섭 후보도 그 의혹을 제기했으면 사과를 해야 한다. 강재섭 후보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민주당은 고소를 취하할 수 있는 자세도 되어있다.
 
한나라당은 4.27 보궐선거에 신선함을 진흙탕으로 만들지 말고 이제라도 당당하고 선의의 경쟁을 해주기 바란다. 상대방 의혹을 제기하고 비방하고 거짓말하는 구태정치가 구태선거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본다.

안형환, “토론회 취소가 우리 탓? 어불성설”

민주당이 오늘 예정돼 있던 4.27 재보선 분당을 후보들 간의 TV토론이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의 거부로 취소됐다’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어제 저녁 5시경, SBS방송사에서 양당 후보 측에 토론회 무산을 통보한 것을 마치 강재섭 후보의 탓으로 호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토론회에서 분당 지역 현안이나 후보 공약에 대한 검증은 없고, 오로지 ‘복지주제’만을 다루려는 것은 과연 무슨 의도인가.

손학규 후보가 대권 후보임을 과시하려는 생각인가. 그렇다면 손학규 후보에게 이번선거는 분당지역과 분당주민을 위한 선거가 아니라 본인의 대권욕심을 채우기 위한 일개 정거장역할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강재섭 후보는 토론회를 거부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실제로 10여 곳의 방송사에서 토론회 요청이 올 때마다, 강재섭 후보는 참석승낙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 주 초에 예정되었던 SBS 토론회 역시 강 후보는 참석의사를 밝혔으나, 손학규 후보의 거부로 무산된 것이다.

15년간 분당에 거주면서, 분당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강재섭 후보가 토론회를 거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또한 어제 치러진 아름TV 토론회를 통해 강재섭 후보가 손학규 후보보다 우위임이 이미 증명됐는데 무엇 때문에 토론회를 거부하겠는가.

손학규 후보는 더 이상 분당에서 진실을 호도하며 정치 갈등을 일으키지 말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선거운동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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