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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김해을에 ‘올인’…과욕 악수 두나

<뉴데일리> 여론조사 결과, 곽진업 29.4% > 이봉수 24.0%무응답 27.4% ‘부동층’ 잡아야…유시민 정치생명 좌우될 듯

입력 2011-04-08 13:47 | 수정 2011-04-08 18:23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야권단일후보로 민주당 곽진업 후보가 29.4%의 지지를 얻어 참여당 이봉수 후보와 김근태 후보를 제치고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봉수 후보와 김근태 후보는 각각 24.0%와 19.2%를 얻었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기관인 홀딩페이스에 의뢰해 6일 김해을 지역 19세 이상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 응답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곽진업 후보가 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5.4%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뉴데일리가 여론조사기관 홀딩페이스에 의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27 김해을 국회의원보궐선거 야권단일후보로 민주당 곽진업 후보가 2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뉴데일리

다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무응답 의견이 27.4%를 기록해 부동표에 후보 간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또한 세 후보 간 격차가 10%p 내외에 불과해 막판 뒤집기도 노려볼 만하다. 민주당 곽진업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진례면에서 무려 57.3%의 지지율을 보였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진영읍에서는 곽진업 후보가 33.6%, 이봉수 후보가 27.9%, 김근태 후보가 9.4%를 기록했다. 

이 여론조사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8일 김해을 야권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발표된 결과로 만일 단일후보를 위한 ‘여론조사경선’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이어질 경우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 후보 단일화 결과도 이번 조사와 일치하게 된다면 특히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명분과 실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잃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만일 이봉수 후보가 야권단일 후보로 당선될 경우 김해을에 ‘올인’하고 있는 유 대표로서는 야권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굳히고 경남지역에서 입지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 반면 예선전에서 탈락할 경우 김해을 선거를 사실상 책임지고 있는 유 대표가 모든 타격을 떠안게 될 전망이다.

▲ 4.27 재보선 김해을 야권단일화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세 후보들. (왼쪽부터)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민주당 곽진업 후보, 민주노동당 김근태 후보. ⓒ 각 후보 홈페이지

또한 유 대표는 민주당에 야권단일화를 위한 ‘후보양보론’을 강하게 주장해오며 김경수 봉하마을 사무국장의 불출마를 압박, 끝내 김 사무국장은 출마를 포기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 대표는 당초 야4당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의 야권단일화협상을 거부해 한 때 시민단체들은 ‘협상 결렬’을 선언하기도 했다. 유 대표는 시민사회단체의 ‘참여경선 50%, 여론조사 50%’ 중재안에 대해 조직, 선거인단 등에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100% 여론조사’를 고집해왔다.

이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중재에 나서 극적으로 민주당이 참여당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오는 10일께 민주당 곽진업, 민주노동당 김근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12일 단일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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