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13일부터 서울 SETEC에서 이틀 간대기업, 외국계 등 100여 개 기업 참가…연 평균 600여 명 취업
  • 국방부는 7일 “전역예정 간부와 전역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2011년 취업박람회’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연다”고 밝혔다.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중기청, 서울시, 전경련, 연합뉴스, KBS와 MBC,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신세계 등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등 100개 업체가 참가한다. 매년 열리는 국방부 취업박람회에서는 연 평균 60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성공한다고.

    국방부는 또한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와 기업을 위해 5월 13일까지 ‘온라인 취업박람회’ 사이트도 운영한다. 박람회를 통해 취업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방부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예년에 비해 중·단기 복무자뿐만 아니라 장기복무자의 취업을 위해 별도의 채용기업관과 국내외 노후설계(은퇴이주)관을 마련, 운영해 전역자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