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동북아역사재단 등과 함께 권역별 전시회 열어 4월 4일, 천안 독립기념관서 개막식
  • 교과부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방안의 하나로 독도전시회를 연다. 교과부 동북아역사대책팀 관계자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독도관련 전시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땅 독도가 들려주는 이야기 展, 독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4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열릴 계획이다.

    교과부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독립기념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시도교육청,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독도박물관 등이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독도관련 국내외 학술대회, 초중고 대상 글짓기 및 논술대회, 목요독도교육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권역별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중부권,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4월 4일~5월 21일(48일) ▲수도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6월 13일~7월 31일(49일) ▲영남권, 부산대학교 건설관, 9월 19일~11월 4일(47일) ▲호남권, 광주민속박물관, 11월 15일~12월 16일(32일)

    한편 교과부는 4월 4일 오후 4시 천안독립기념관에서 개막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