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국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유명 광고대행사 위덴+케네디(Wieden+Kennedy)에서 일본 구호금 모집을 위해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일장기에 적십자 마크를 합친 본 포스터의 출력용 파일을 제공하는 대신 25달러를 모금하여 전액 일본에 기부하겠다는 취지.

    또한 위덴+케네디 홈페이지에서는 포스터를 구입하지 않고 직접 적십자에 기부할 수도 있게끔 적십자 링크도 함께 제시했다.

    미국 최대 대행사 중 하나인 위덴+케네디의 이와 같은 활동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대행사들의 사회적 책임’ 문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칸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나 스파이크 아시아 등 주요 광고제에서는 기업들 못지않게 그 기업들을 위해 일하는 대행사들에게도 대의명분을 위해 힘써야 할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세미나가 발제된 바 있다.

    상세한 내용은 위덴+케네디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