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 자른 독특한 머리 "개성 넘쳐"
  • 20대 미국 남성이 이발을 하다 만 모습으로 체포, 독특한 머그샷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데이비드 데이비스(21)는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 지역에서 머리를 자르던 중 싸움을 벌여 결국 머리를 반만 잘린채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돼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머그샷을 찍었다고 9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머리를 자르고 있던 데이비스는 다른 사람(21)과 논쟁이 벌어지자 화를 참지 못하고 가위를 집어든 후, 상대의 등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자르다 만 머리를 하고 그대로 도주했지만, 곧 스탬퍼드 경찰과 경찰견에 의해 뉴헤븐 지역 인근에서 체포됐다.
    데이비스는 1급 폭행 혐의로 오는 22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피해자는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헐! 얼마나 급했으면", "머리 진짜 개성넘친다", "머리고 범행도 무서운듯" 등의 댓글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