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실태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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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곰팡이가 핀 칫솔로 어린 아이의 이를 닦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다음 아고라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곰팡이가 핀 칫솔로 어린 아이의 이를 닦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또 어린이집..이번엔 썩은 칫솔입니다..'란 제목의 글과 함께 오물이 뭍은 시커먼 칫솔모를 찍은 사진 2장이 게재됐다.
글을 올린 학부모는 "어린이집에서 자녀에게 들려 보낸 개인 물품을 정리하는데 곰팡이가 펴 몹시 더러워진 칫솔을 발견했다"며 "3살짜리 딸이 쓰레기 시궁창보다도 더러운 걸로 양치질을 했다니 너무 화가 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칫솔 상태를 보니 유아들 위생관리를 엉망으로 하는 듯, 직무유기다", "저런 칫솔로 아이들이 이를 닦다니, 정말 최악이다" 등 1500여건이 넘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이 있는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28일 인터넷에 글을 올린 당사자로부터 제보가 들어왔고 3일 어린이집에 조사를 나갔다"며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21일에는 대구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삶은 달걀 중 썩은 달걀이 섞여 있었다며 보육교사가 올린 글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돼 대구시와 대구 북구가 어린이집 급식 실태를 전면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