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오 특임장관 트위터 캡쳐
    ▲ 이재오 특임장관 트위터 캡쳐

    이재오 특임장관이 고공행진 중인 유가와 관련해 2일 “장·차관, 국회의원, 판·검사, 경무관 이상, 준장 이상, 지방자치단체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등 고위공직자들이 출근시간만이라도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라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 같은 글을 올렸다. 평소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이 장관은 길에서 만난 서민의 모습이나 대화 내용을 종종 트위터에 ‘지하철 단상’이라고 올리고 있다.

    그는 “너무 승용차만 타고 다니다 보면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잊어버릴 수 있다”며 “유가도 유가지만, 민심을 제대로 반영한다는 차원에서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리안들은 "좋은 생각이다. 고위 공직자들이 관용차량에서 내리면 우리나라도 더욱 부강해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