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2012년까지 일자리 7만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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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6일 “최상의 청년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청년실업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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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2012년까지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7만10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자료사진
안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를 통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젊은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복지는 바로 일자리”라면서 “청년실업은 당사자와 그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의 미래와 직결된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장동력산업의 창업기반을 적극 육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일자리 창출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12년까지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7만1000여개를 만들겠다”면서 “대학이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도록 유도하고 기업 인사나 노무경력자를 대학취업관으로 배치하는 등 일자리를 제대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와 관련해 “‘안전한 사회’와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72건의 법안을 선정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을 반드시 처리해서 서민생활 안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대표는 구제역 관련 “최근 한나라당은 당정협의를 통해 종합적 근본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도높게 주문했다”면서 “앞으로도 구제역 차단 방역 태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근본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