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적 기업 중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브랜드로는 무엇이 있을까? 아무래도 식음료처럼 일반인들도 쉽고 저렴한 가격에 접하는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
    코카콜라는 그런 친근한 글로벌 브랜드의 대표주자 중 하나일 것이다. 일찍이 죽의 장막을 뚫고 개방 전 중국까지 들어간 코카콜라는 어느 덧 하나가 된 지구촌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이번에 새로 소개된 코카콜라 영상광고가 그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 광고에 적용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첨예하게 대립하는 두 나라 사이 국경. 두 초병이 보초를 서고 있다. 휴지 한 조각 넘나드는 것도 용납하지 못할 만큼 긴장된 분위기가 두 경쟁국가가 서로 어떤 사이인지 알려준다. 하지만 코카콜라가 있다면?

    최근 애드에이지(AdAge), 애드윅(AdWeek)과 같은 미국 유수의 광고전문지들이 연달아 ‘올해의 대행사’로 선정했던 위덴+케네디(Wieden+Kennedy, Portland)가 대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