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칸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티타늄 및 통합 부문 심사위원장에 DDB 월드와이드 회장이자 CCO인 밥 스카펠리(Bob Scarpelli)가 지명되었다.
    밥 스카펠리는 ‘담화의 가치’라는 개념을 정립하며 톡 밸류(Talk Value@)라는 상표까지 등록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DDB는 이 개념을 확대하여 ‘가치공용(ValueShare)’이라는 상위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가치공용은 변화무쌍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람들이 즐기고 참여하게끔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광고를 대중문화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것이 밥 스카펠리의 궁극적인 목표.
    밥 스카펠리가 이끈 이래 DDB는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서 가장 많은 상을 차지한 대행사 네트워크로 꼽힐 만큼 성장했다.
    한편 올해부터 칸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꾼 칸 국제광고제의 티타늄 및 통합 부문은 근래 가장 주목 받는 부문이다. 티타늄 부문에서는 ‘과거 전혀 보지 못한 새로운 시도’를 한 캠페인에 수상하며, 통합 부문은 여러 매체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캠페인을 집행한 경우에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