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장에 격려 전화
  •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의식을 회복한 것과 관련, 석 선장을 치료 중인 아주대병원에 직접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오후 2시50분께 유희석 아주대병원장에게 전화를 해 석 선장의 정확한 상태 등을 묻고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항상 석 선장의 상태를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석 선장이 쾌유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석 선장이 앰뷸런스 비행기편으로 귀국하자 자신의 주치의를 의료 지원차 보냈고, 이틀 뒤에는 석 선장의 주치의인 아주대 의대 이국종 박사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