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주대병원 찾아 의료진 격려 및 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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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9일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입원한 아주대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가족을 위로했다.
손 대표는 이날 병원을 찾아 의료진으로부터 석 선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이동, 인공호흡기를 낀 채 의식 없이 누워있는 석 선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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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의식 없는 상태를 유지해 석 선장의 체력을 보강, 나머지 수술을 무리 없이 진행할 것”이라 설명하자 손 대표는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는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손 대표는 석 선장의 부인 및 아들과 만나 석 선장을 두고 ‘국민적 영웅’이라 치켜세우며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배와 선원을 구하고 국민에게 아주 큰 감동을 줬다”면서 “깨어나면 더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손 대표는 석 선장의 쾌유를 빌며 가족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