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납골당 미타원에 장지 마련
  • 31세의 젊은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배우 오건우(본명 오세규)가 故 여운계가 안치된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의 납골당 미타원에 묻힐 전망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오건우는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소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15일 발인을 치른 뒤 곧바로 납골당 미타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오건우는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가던 중 갑자기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는데, 머리에 난 상처가 심해 인근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건우는 이날 대구광역시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