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370여개 보수성향 단체들은 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1년도 시민사회단체 연합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를 자유통일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선포문에서 "우리는 분단과 동족상잔을 겪은 지 만 60년이 지난 오늘 그 당위성과 현실성이 충분히 실험으로 검증됐으므로 한반도의 자유통일만이 장래 한반도 공동체의 유일한 나아갈 길임을 온 세계에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통일은 대한민국을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이 돼야 한다"며 "탈북자와 북한주민이 인간다운 삶을 얻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북한정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북교류는 최대한 억제한다"고 선서했다.

    이들 단체는 별도의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우파의 이미지가 일반에게 가져다주는 관념 중에 잘못 알려진 것을 적극적으로 시정하고 앞으로 정치사회개혁에 따라 점차 새로운 특성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